유로화, 이번 주 약세 전망…파리 테러 겹악재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유로화가 이번 주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CBA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날 아시아 장 초반 유로-달러가 크게 떨어졌다면서 이런 흐름은 한 주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유로화는 파리 테러 충격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오전 8시51분 현재 유로-달러는 지난 주말 뉴욕장대비 0.0046달러 하락한 1.0704달러에 거래됐고, 유로-엔은 0.98엔 떨어진 130.88엔에 움직였다.
유로-달러는 한때 1.07달러 아래로 밀렸고, 유로-엔은 1엔 넘게 떨어진 낙폭을 소폭 줄였다.
씨티그룹의 다카시마 오사무 수석 외환 전략가는 ECB가 추가 완화정책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더 강해지면서 "(파리 테러가) 유로화를 끌어내릴 잠재적 요인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사무는 그러나 유로-달러가 곧장 1.05달러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짐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늦게 예정된 연설에서 비둘기파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는 19일 발표될 ECB의 10월 통화정책 의사록이나 이번 주에 예정된 다양한 ECB 위원들의 발언도 마찬가지로 비둘기파적일 것으로 보인다.
CBA는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ECB가) 추가 조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강화하고, 유로존 단기시장 금리와 단기 스와프 금리가 더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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