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9월 GDP 전기比 0.2%↓…1년만에 경기침체(상보)
예상치도 하회…재고 감소가 성장률 0.5%P 낮춰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일본 경제가 1년만에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의미하는 경기침체에 재진입했다.
일본 내각부는 16일 7~9월(일본의 회계연도 3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가 전기대비 0.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1% 감소로 집계된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전망치를 밑돈 결과다.
연율 기준으로 7~9월 GDP는 0.8% 감소해 시장 예상치(0.3% 감소)에 역시 못 미쳤다.
일본 경제는 일본은행(BOJ)의 대규모 자산매입 정책 지속에도 지난 4~6월 -0.2%(연율 -0.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3분기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한 뒤 재차 후퇴했다.
일본은 지난해에도 같은 기간에 각각 -2.0%와 -0.3%(연율 기준 -7.7%, -1.1%)의 성장률을 기록해 경기침체에 빠진 바 있다.
부문별로 보면 일본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소비는 전기대비 0.5% 증가했으나 비주거용 민간투자가 1.3%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투자도 0.3% 감소해 성장에 부담을 줬다.
성장률에 대한 기여도를 보면 순수출(수출-수입)은 성장률을 0.1%포인트의 기여를 했으나, 내수는 성장률을 0.3%포인트 갉아먹었다.
재고 감소는 성장률을 0.5%포인트 낮춰 가장 큰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7~9월 명목 GDP는 전분기 대비 보합을 나타냈고 연율로는 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GDP 디플레이터는 2.0% 상승해 직전 분기 상승률 1.5%를 웃돌았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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