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CDS 프리미엄 소폭 상승…파리 테러 영향
-펀더멘털보다 일시적인 충격 인식에 CDS 상승폭 제한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파리 테러에 따른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회피심리 확산으로 소폭 상승했다.
16일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한국의 5년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CDS 프리미엄이 61~62bp에서 호가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금융시장의 종가 59bp에 비해서는 2-3bp 정도 상승한 수준이다.
지난 주말 뉴욕금융시장이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를 반영하지 못했던 만큼 이날 한국의 CDS 상승은 테러 이후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를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파리 테러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일시적인 충격에 그칠 것이란 인식이 강해 한국의 CDS 프리미엄 상승폭 자체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아시아장이 개장되면서 한국의 CDS 프리미엄이 지난 주말보다 2~3bp 정도 높게 호가되고 있다"며 "파리 테러로 CDS가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당초 우려보다는 심각하게 반응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와 같이 파리 테러에 대해서도 펀더멘털 변수보다 일시적인 충격에 그칠 것이란 학습효과가 작용하는 것 같다"며 "다만 앞으로 유럽과 뉴욕금융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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