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SDR 편입으로 위안화 자산 수요 증가"<WSJ>
  • 일시 : 2015-11-16 14:17:45
  • "위안화 SDR 편입으로 위안화 자산 수요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편입으로 위안화 자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IMF가 위안화를 SDR에 편입시키면 일부 국가들이 위안화 보유를 확대하는 등 위안화 자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WSJ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이 위안화 보유를 확대하는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주요 무역국들이 위안화를 더 많이 보유하기 위해 외환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트래튼스트리트캐피털의 앤디 시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위안화의 장기적 절상 추세는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스탠다드차타드에 따르면 위안화의 SDR 편입으로 향후 5년간 약 1조달러의 자금이 위안화 표시 자산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WSJ은 그러나 중국은 여전히 자본과 환율을 통제하는 국가라며 국제통화로서 위안화의 한계를 지적하기도 했다.

    소냐 깁스 국제금융협회(IIF) 금융시장 수석은 중국 경제의 제도적 부분이 가장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법적·정치적 시스템, 중앙은행의 독립성 등이 뒷받침돼야 기축통화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깁스 수석은 "신뢰를 하루아침에 쌓을 수는 없다"며 "이런 과정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30일 개최될 IMF 집행이사회에서 위안화가 SDR에 포함될 가능성은 매우 큰 상황이다.

    지난 13일 IMF는 위안화의 SDR 편입이 적절하다는 보고서를 발표했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실무진의 판단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제이컵 루 미국 재무부 장관 또한 15일 주요20개국(G20) 회의가 열리는 터키 안탈리아에서 IMF의 기준을 충족할 경우 위안화의 SDR 편입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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