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개월만에 외화 순매수로 전환…10월 129억위안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을 비롯한 중국 은행권이 지난 10월 129억4천만위안(약 2조3천660억원) 규모의 외화를 순매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5개월 만에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돌아선 결과다.
WSJ는 이날 발표된 인민은행의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데이터를 산출했다.
은행권이 외화를 순매수했다는 것은 미국 달러화를 비롯한 해외자본이 중국으로 유입됐음을 의미한다.
은행권의 외화 거래가 순매수로 전환한 것은 중국 정부의 위안화 가치 안정 노력과 10월 한달간 10.80%나 오른 상하이증시의 반등 영향 등으로 해외자본이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에는 외화보유액도 3조5천255억달러로 전달보다 114억달러 증가하면서 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바 있다.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갑작스럽게 절하한 다음 달인 9월에는 사상 최대인 7천610억위안 규모의 외화 순매도가 이뤄져 해외자본의 썰물 같은 이탈을 보여줬었다.
중국 은행권의 외화 순매수는 대부분 인민은행에 의한 거래를 반영한다고 WSJ는 설명했다.
10월 말 기준 인민은행의 외화 매수 포지션은 25조8천800억위안으로 전달대비 533억위안 증가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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