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위안화 신규 수요, 6천억∼1조 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준상 기자 = 중국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에 편입되면 2020년 위안화의 신규 수요 창출 규모는 6천억∼1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용철 유안타증권 중국마켓 애널리스트는 18일 위안화의 SDR 비중은 14∼15%수준으로 예상된다며 SDR 준비자산이 2천800억 달러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위안화는 내년 400억 달러의 신규 수요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 국의 외환보유고가 SDR 편입 통화를 중심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글로벌 외환보유고 가운데 위안화 비중은 현재 3%에서 2020년 5%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이 경우 6천억∼1조 달러의 위안화 신규 수요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에따라 위안화의 SDR 편입은 위안화가 명실상부한 국제통화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위안화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위안화의 SDR 편입은 미국과 중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 입장에서는 중국의 SDR 편입은 새로운 기축통화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위협요인일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와 신흥국 통화 약세 흐름을 상쇄시켜준다는 것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측에서도 미국의 금리인상은 단기적인 외화유출과 자산가치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위안화의 SDR 편입이 이를 완화시켜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이 과잉 생산설비의 구조조정과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저물가 현상이 계속되고 있고, 국채 발행이 늘어날 경우 금리상승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통화완화정책을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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