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강달러 어떻게 봤을까'…10월 의사록에 환시 관심 집중
  • 일시 : 2015-11-18 11:20:06
  • 'FOMC, 강달러 어떻게 봤을까'…10월 의사록에 환시 관심 집중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지난 10월 회의에서 달러 강세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렸는지 외환 시장 트레이더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17일(미국시간) 보도했다.

    18일 미국에서는 10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된다. 당시 FOMC는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마켓워치는 "환시 트레이더들은 위원들이 달러 강세에 큰 우려를 나타내지 않았다는 증거를 분주히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 12일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달러 강세와 해외 경제 부진이 상당한 충격이있지만 미국 경제가 이를 꽤 잘 견디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켓워치는 피셔 부의장의 발언은 그간 연준 관계자들의 말과 다소 거리가 있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6월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13년만에 최고치 수준으로 올랐을 때 재닛 옐런 의장은 달러 강세가 미국 수출과 물가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최근 다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환시 참가자들은 피셔 부의장을 제외한 다른 FOMC 위원들 강달러에 대해 큰 우려를 표시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위원들이 피셔 부의장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고 달러 강세를 여전히 미국 경제의 리스크로 봤을 경우, 즉 이 사안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이 양분될 경우 12월 금리인상에 대한 의구심이 고개를 들 것으로 예상됐다.

    팩트셋에 따르면 간밤 달러화는 유로당 1.0631달러에 거래돼 지난 4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 미국 달러 인덱스는 0.2% 오른 99.5960를 기록해 심리적 저항선인 100선을 코 앞에 뒀다.

    마켓워치는 "만약 10월 의사록이 12월 금리인상을 시사한다면 달러 인덱스가 3월 이후에는 못 봤던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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