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FOMC발 '리스크온'에 하락…6.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가 확인되면서 하락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6.40원 하락한 1,165.8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공개된 미국의 10월 FOMC 의사록에서 첫 금리 인상 이후 추가 인상 속도가 점진적일 것이란 점이 부각돼 하락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는 주춤했고, 연방준비제도(Fed)의 점진적 추가 인상 전망에 대해 시장이 '리스크 온'으로 반응한 영향이다.
FOMC 의사록에서 Fed 위원들의 발언은 시장의 예상폭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장 초반 달러화는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이날 개장 직후 롱포지션 정리가 일어나면서 달러화는 1,165.2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행렬에 따른 역송금 수요 경계가 있어 달러화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개장 직후 손절성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며 "추가 하락 여부는 아시아 통화와 증시 흐름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역외 참가자들이 롱스탑 내지 조정 물량을 낸다면 1,160원 초반까지 갈 수 있겠으나 저점 매수세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본다"고 추정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4엔 하락한 123.4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5달러 상승한 1.067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03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1.77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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