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인상 뒤 서서히'…10월 FOMC 의사록 하이라이트>
  • 일시 : 2015-11-19 09:38:49
  • <'12월 인상 뒤 서서히'…10월 FOMC 의사록 하이라이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월 연방준비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는 12월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는 데 의견 일치가 거의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앞으로 금리 인상은 서서히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대해서도 합의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연준이 18일(현지시간) 공개한 10월 FOMC 의사록에서 주요 대목을 미국 경제전문매체가 마켓워치가 발췌한 것이다.

    ◇ 12월 인상 가능성 시사

    대부분(most) 참가자는 자신들의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평가와 경제활동 및 고용시장, 인플레이션 전망에 기반을 둬 이런 조건(금리 인상을 위한 조건)들이 다음 회의(12월 회의) 때까지 충족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럼에도, 그들은 실제 결정(금리 인상 여부)은 앞으로 회의까지 남은 기간에 나오는 경제지표가 중기 경제전망에 갖는 영향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 첫 번째 인상 후에는 서서히

    앞으로 인상 경로에 대한 논의 중에서 참가자들은 처음으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의 목표범위를 올린 뒤에는 완화정책을 서서히(gradually) 제거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는 데 대체로(generally) 동의했다.

    참가자들은 또 예상되는 정책 경로가 첫 번째 인상보다 금융 여건과 경제 및 인플레 전망에 더 큰 영향이 있을 것임을 지적했다.

    그들은 금리 인상 시 이런 시각(앞으로 인상 경로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 10월에는 왜 안 올렸을까

    몇몇(several) 참가자는 최근 세계 경제 및 금융 동향이 미국의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대해 갖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줄었음에도 (미국의 경제) 전망에 주목할 만한 하방 리스크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경제 모멘텀의 상실 가능성과 이와 관련해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오르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다.

    이 같은 우려는 정상화 과정의 개시가 아직 타당하지 않음을 시사할 수 있다.

    그들은 또 연방기금금리가 실질적 하한에 근접해 잠재적인 부정적 충격을 상쇄할 통화정책의 능력이 제한된 상황에서, 경제성장이 부정적 충격을 견뎌낼 정도로 탄탄한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책 정상화의 시작이 불필요한 금융 여건 긴축과 관련될 수 있다는 데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들은 이런 상황에서 위험 관리를 위해서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 10월 성명에 '다음 회의에' 문구가 삽입된 이유

    일원들(members, 투표권을 가진 10명의 참가자를 지칭)은 이 같은 변화는 (10월 회의에서는) 아무런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예상치 않은 충격이 경제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고 앞으로 나오는 경제지표가 고용시장 여건이 계속 개선돼 인플레이션이 위원회(FOMC)의 목표 2%를 향해 중기적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을 지지한다면, 다음 회의에서는 금리 정상화의 개시가 적절해질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의도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일원들은 새 문구는 다음 회의를 위한 정책 옵션에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봤다.

    그러나 두 명의 위원은 이 같은 표현의 변화가 연방기금금리의 목표범위가 다음 회의에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를 너무 강하게 시사하는 것으로 잘못 해석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 왜 금리를 올리려 하나

    한 가지 우려는 금리 인상이 지연되는 이유가 시장 참가자들에 의해 잘 이해되지 않는다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증대할 수 있고 금리 정상화 과정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지나치게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우려는 매우 낮은 금리의 장기화로 금융 불균형이 축적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상 결정을 미루는 것은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 부족 신호로 해석되거나 위원회에 대한 신뢰성을 약화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 경제가 다시 나빠진다면

    몇몇(several) 참가자는 현재 저금리 환경에서 위원회는 고용시장 여건의 계속적인 진전을 약화하거나 인플레가 중기적으로 2%로 복귀하는 것을 저해할 정도로 경제활동 전망이 약화할 경우,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제공하는 옵션을 고려하는 게 신중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 위원회는 경제전망이 상당히 약화할 경우 단기적 통화정책 전망과 관련된 의사소통을 새로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sjkim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