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10월 FOMC, 우리가 주창한 '뉴뉴트럴'에 힘실어줘"
  • 일시 : 2015-11-19 11:22:26
  • 핌코 "10월 FOMC, 우리가 주창한 '뉴뉴트럴'에 힘실어줘"

    "의사록에 '중립금리 하락' 내용 담긴 게 근거"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글로벌 자산운용사 핌코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자사가 주창한 투자개념인 '뉴뉴트럴'(New Neutral)에 힘을 실어줬다고 자평했다.

    핌코의 리처드 클라리다 매니징 디렉터는 18일(현지시간) 자사의 블로그에 실은 기고에서 이날 공개된 10월 FOMC 의사록에 '중립금리'(neutral rate) 하락에 대한 내용이 담긴 점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중립금리는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압력 없이 잠재성장률 수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이론적 정책금리 수준을 말한다.

    이와 관련, 핌코는 지난해 5월 앞으로 3~5년은 안정적 저성장이 이어지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앞으로 금리 인상에 나서더라도 미국의 중립금리는 과거 연준이 추정했던 4%가 아니라 2%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한 바 있다.

    리처드 클라리다 매니징 디렉터와 지금은 핌코를 떠난 '채권왕' 빌 그로스는 이 같은 전망에 '뉴뉴트럴'이라는 이름을 붙여 소개했다.

    10월 FOMC 의사록을 보면 연준은 참가자들을 소개한 뒤 바로 뒷부분에 '균형 실질이자율'이라는 제목의 챕터를 넣어 연준 스태프들이 중립금리를 추정한 결과 및 FOMC 참가자들의 이에 대한 의견을 담았다.

    클라디다 매니징 디렉터는 이 부분을 보면 연준은 ▲중립금리는 시간에 따라 변하며 ▲현재 중립금리는 약 '0%' 수준이고 ▲중립금리는 향후 점진적으로만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 오를 것 같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FOMC 의사록의 이 같은 내용은 미국의 중립금리 수준이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 낮아졌다는 자사의 주장을 지지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클라리다 매니징 디렉터는 또 "FOMC는 실질적으로 12월 금리 인상에 자신을 묶었다"면서 10월 의사록은 FOMC가 12월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연준의 과제는 이것(금리 인상)이 역대 가장 비둘기파적인 금리 인상이 될 것이라는 점을 시장이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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