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연준발 달러약세…주요 통화에 일제히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19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모두 하락했다.
지난 새벽 발표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재차 확인하는 수준에 그침에 따라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3시4분 현재 달러-엔은 뉴욕장 대비 0.25엔 떨어진 123.28엔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0056달러 상승한 1.0707달러에 움직였고, 유로-엔은 0.40엔 낮아진 131.97엔을 나타냈다.
달러화는 파운드와 호주달러에 대해서도 떨어졌다.
같은 시간 파운드-달러는 0.00435달러 오른 1.52793달러를, 호주달러-달러는 0.0057달러 높아진 0.7165달러를 보였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인덱스는 0.441포인트 떨어진 99.116을 나타냈다.
미즈호증권의 요시이 겐지 외환 전략가는 "달러화에 대한 매도세가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FOMC 의사록에 긍정적인 '서프라이즈' 요소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12월 회의가 기준금리를 올리기에 적절한 시기임을 시사했다. 12월 금리 인상 신호를 너무 강하게 주는 것에 대한 일부 위원들의 우려도 담겼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도쿄 소재 딜러와 애널리스트들은 또 의사록이 완만한 속도의 긴축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도쿄미쓰비시UFJ은행의 우치다 미노리 리서치 헤드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이달 초부터 달러화 강세가 나타났으나 투자자들은 달러화를 더 사들일 새로운 촉매가 부족하다는 것을 눈치챘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은행(BOJ)은 시장의 예상대로 금융완화 규모를 현행 연간 80조엔 규모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BOJ의 발표가 나오자 달러-엔은 한때 123.09엔까지 떨어졌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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