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 美 점진적 금리인상 전망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화는 19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미국이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릴 것이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의 내용이 부각되면서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이날 오후 12시17분(런던시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대비 0.41엔 밀린 123.12엔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0056달러 오른 1.0707달러를, 유로-엔은 0.22엔 상승한 131.81엔을 나타냈다.
전날 나온 10월 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에 통화완화 철회를 점진적으로 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대체로 동의한 것이 달러화 가치를 떨어트렸다.
달러화는 미국의 10월 고용지표가 나온 이후 강세 흐름을 이어왔지만 의사록에서 비둘기파적인 진단이 나와 오름세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지속된 상승세에 따른 차익 실현도 달러화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씨티그룹의 토드 엘머 외환 전략가는 "미국이 12월에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의 영향력이 줄고 있다"며 "다만, 달러화 강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클레이즈의 닉 스고로폴로스 전략가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60%밖에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80~90%까지 반영될 때까지 달러화 가치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화 사용 19개국)의 9월 경상수지가 계절 조정치 기준 294억유로 흑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8월 흑자 187억유로에서 107억유로 늘어난 수치로 지난 1월 이후 최대 규모다.
영국의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6% 감소하며 전문가 전망치 0.1% 증가와 반대로 나왔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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