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금센터 "원화 약세 지속시 신흥국 원화채 매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국제금융센터(이하 국금센터)는 원화 약세가 가팔라질 경우 신흥국 중앙은행의 원화채권 매도로 급격한 자본유출이 일어날 수 있다며, 앞으로 자본유출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금센터는 20일 '최근 원화약세 재개에 대한 평가' 보고서에서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달러-원 환율이 전고점인 1,203.70원까지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환율 등락폭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특히 ""원화의 약세현상이 지속될 경우 신흥국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원화채권 보유잔액이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금센터는 "자국 통화 약세에 대한 신흥국 대응이 지속되면서 이들이 보유한 외화자산(원화 포함) 매각이 증가하는 가운데 원화 약세는 원화채권 보유유인을 저하시킨다"고 추정했다.
국금센터는 이어 "미국 금리 인상시에도 큰 폭의 경상수지 흑자로 달러-원 환율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에 의한 매수심리 증대로 원화 약세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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