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롱스탑에 1,160원 하회…3.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역내외 시장 참가자들의 차익실현 및 롱스탑 물량이 이어지면서 1,160원 아래로 떨어졌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3.60원 하락한 1,158.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이 12월 금리 인상 이후 점진적 속도로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롱포지션 청산이 일어 하락했다. 글로벌 달러도 약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1,155.5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18일(미국시간)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공개했다. Fed 위원들 다수는 연내 금리 인상 전망을 지지했으나 금리 인상 이후의 경기 우려를 나타내는 발언도 포함됐다.
시장이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해 속도로 시선을 옮기면서 딜러들도 롱포지션을 정리하는 흐름을 보였다. 위험선호 심리가 완화되면서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강한 순매도도 잦아들어 달러화에 하락재료를 더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롱스탑 물량이 이어져 역외환율 하락 충격이 그대로 이어졌다"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추가로 조정받는다면 장기적으로 1,120원까지도 낮춰 보고 있으나 당국의 개입 경계도 있어 이날 1,150원 초반에선 저항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5엔 상승한 122.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달러 하락한 1.072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17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0.73원을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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