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시 "동부화재 블록딜 물량 2.5억달러 추정"
  • 일시 : 2015-11-20 14:35:05
  • 서울환시 "동부화재 블록딜 물량 2.5억달러 추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서울외환시장에서 동부화재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과 관련된 달러화 매도물량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외환시장 참가자들은 20일 동부화재 블록딜 결과 약 2억5천만달러 규모의 달러 매도물량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이번 블록딜의 외국인 투자비중은 약 85% 정도"라며 "기관들이 나뉘어 있어 한군데서 집중해서 환전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블록딜로 김준기 동부회장 등 오너일가는 지분 총 558만2천주를 주당 약 6만1천486원(18일 종가대비 7.4%할인)에 매도했다. 총금액은 약 3천430억원으로, 현재 달러-원 현물환 환율 수준인 1,155.00원을 적용하면 약 2억9천만달러 수준이다.

    이 중에서 외국인 보유비중 85%에 이르는 약 2억5천만달러 정도에 대해서 환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외환딜러들은 달러 매도물량이 한꺼번에 유입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블록딜 관련 결제일은 오는 23일까지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부 원화계정을 활용하거나 기관별로 나뉘어 환전할 경우 달러화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희석될 가능성이 있다.

    외은지점 딜러는 "동부화재 블록딜에 따른 달러 매도물량은 분산돼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며 "블록딜 물량보다 그동안 미국 금리 인상 기대에 따른 달러 매수세가 되돌림 장세를 보이는 것이 최근 달러화 하락을 이끌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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