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인상 전망에도 환시 시큰둥…'12월 결전 앞두고 휴식'<日經>
  • 일시 : 2015-11-20 17:58:51
  • 美인상 전망에도 환시 시큰둥…'12월 결전 앞두고 휴식'<日經>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내달 미국 금리인상과 유럽의 추가 금융완화 가능성에도 외환시장이 크게 반응하지 않는 것은 참가자들이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적극적인 매매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반대로 말하면 연휴 후에는 참가자들이 본격적인 베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니혼게이자이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고 이를 지지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위 관계자들의 발언이 잇따랐다"며 "유럽중앙은행(ECB)은 10월 의사록을 통해 내달 추가 완화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쳤다"고 전했다.

    이어 "이처럼 내달 미국과 유럽의 정책 변화 가능성이 선명해지고 있지만 외환시장은 '승부는 연휴 이후'라며 침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미쓰비시UFJ은행은 "헤지펀드 등이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포지션을 정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 최후의 승패는 감사절 이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수감사절은 오는 26일로, 미국 시장은 휴장한다. 감사절 연휴가 끝나는 30일 이후를 보면 내달 3일에 ECB의 통화정책회의가, 4일에 미국 고용지표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신문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벤트를 앞두고 굳이 불필요한 포지션을 보유할 필요가 없다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며 "시장이 흥미로운 12월을 앞두고 잠시 휴식을 보내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 조사회사 헤지펀드 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헤지펀드 지수는 3월 고점에서 5%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연휴 후) 헤지펀드들이 운용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엔화 매도·달러 매수에 나설 것이라는 견해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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