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드라기 통화완화 시사에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유로화는 20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통화완화를 시사한 영향으로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이날 오후 12시10분(런던시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0054달러 내린 1.0678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유로-엔 환율은 0.69엔 밀린 131.17엔을, 달러-엔은 0.02엔 하락한 122.83엔을 나타냈다.
드라기 총재가 물가 목표 달성 과정에 리스크가 나타날 경우 모든 조처를 동원하겠다고 재차 강조한 것이 유로화 약세 심리를 자극했다.
드라기 총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제18회 유로 파이낸스 위크' 기조연설에서 가능한 한 빨리 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추가 완화를 시사했다.
그는 예금금리가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파급 효과를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해 자산매입 규모 또는 기간 확대뿐만 아니라 금리인하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암시했다.
라보뱅크의 표트르 매티스 전략가는 "드라기 총재가 계속해서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보여 유로화 가치가 떨어졌다"며 "ECB가 추가완화 경로를 이탈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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