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결제 매수에 상승 출발…1.00원↑
  • 일시 : 2015-11-23 09:21:27
  • <서환> 결제 매수에 상승 출발…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입업체 결제 매수에 소폭 상승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1.00원 상승한 1,155.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입업체들의 결제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 출발했다. 역내외 시장 참가자들의 롱스탑으로 달러화 레벨이 하락하자 수입업체들은 일부 결제 매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화는 미국 기준금리의 점진적인 인상 전망에 따라 롱스탑 물량이 나오면서 1,150원대 초반까지 급락했으나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화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현물환 종가 기준으로 1.00원 상승 마감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추가 양적완화(QE) 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달러화 상승 재료라고 지적됐다.

    이날 수출업체들의 대기 물량에 이후 반락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상승 출발하긴 했으나 달러화는 이날 상승보다는 하락이 편해 보인다. 월말장이라 수출업체 네고 부담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ECB의 양적완화 가능성에 달러인덱스가 100 언저리까지 상승했으나 이는 오히려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추가 상승 기대가 없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수입업체들의 결제 물량이 출회되면서 달러화가 상승 출발했다"며 "다만 월말 다가오면서 대기 네고도 많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7엔 상승한 122.9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2달러 하락한 1.063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5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9.99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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