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亞통화 약세+숏커버…4.00원↑
  • 일시 : 2015-11-23 11:26:27
  • <서환-오전> 亞통화 약세+숏커버…4.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숏커버 물량에 추가 상승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4.00원 상승한 1,158.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여 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87위안 오른 6.3867위안에 고시했다. 아시아 통화는 이에 동조 흐름을 보이면서 약세를 띄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장중 숏커버 물량에 달러화는 추가로 상승했다. 달러화는 오전 1,159.00원까지 고점을 높이면서 1,160원대로 상승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하락한 달러화 레벨에 수입업체의 결제 물량도 출회되면서 달러화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추가 양적완화(QE) 관련 발언은 아시아 장에서 직접적인 달러화 상승 재료는 아니지만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이 반영되면서 달러화에 상승 압력을 거들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55원에서 1,16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이날 일본 휴장과 함께 이번 주 추수감사절까지 앞두고 있어 레인지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수급상 물량은 많지 않으나 아시아 통화 약세 영향에 상승 탄력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가 달러를 사면서 달러화가 상승했다"며 "아시아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장초반부터 역외는 바이가 우세했고 역내에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며 "1,155원~1,157원 박스권으로 전망했다가 상단이 뚫리면서 숏커버하는 분위기가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아시아 통화가 약세로 돌아선 것은 오전 위안화 절하 고시 영향이라고 본다"며 "아시아 통화가 약세로 흐르자 달러화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큰 상승 흐름을 타긴 어려운 장이다. 결제와 네고 모두 눈치를 보고 있다"며 "주 후반으로 가야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개장 직후 전일보다 0.20원 상승한 1,154.5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결제 물량 유입과 숏커버 물량이 가세하면서 달러화는 상승폭을 키워 1,159.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달러화는 현재 1,160원대를 테스트하기 위한 상승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2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5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6엔 상승한 123.1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44달러 하락한 1.0600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4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0.16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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