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5일 달러-원 환율이 1,140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터키가 러시아 공군 전투기를 격추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달러-원은 오히려 1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는 등 아래쪽으로 향하는 힘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네고물량과 결제물량, 외국인 증시자금 동향 등 수급이 장중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40.00~1,15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달러-원 지지선이 당초 1,153원 정도에 몰려 있었는데 갭다운해서 시작할 듯하다. 월말 수급이 핵심인데 네고물량 때문에 무거운 분위기가 예상되며 아래쪽 지지선은 1,143원 정도로 보인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일 1천500억~2천억원씩 팔고 있지만 절대 수량으로 보면 월말 네고가 더 큰 것 같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도 전일 롱포지션 정리 물량이 나왔는데,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달러-원 환율이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44.00~1,152.00원
◇ B은행 과장
밤사이 120일 이평선이 깨져 1,140원대 중반 갭을 채우며 빠진다고 보면 달러-원은 아래쪽으로 열려 있다. 어제 중동 불안을 리스크 오프로 해석해도 되는 분위기였는데 그럼에도 글로벌 달러는 아시아통화, 유로화, 엔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이번 주 미국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역외들이 뉴욕, 런던장에서 북클로징을 하듯 포지션을 잡지 않는 분위기고 장이 얇았다. 달러-원은 아래쪽으로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나 결제가 어느 정도 따라줄지가 관건이다.
예상 레인지: 1,140.00~1,150.00원
◇ C은행 과장
간밤 터키발 소식에도 외환시장은 오히려 리스크 온 모드로 갔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높아졌지만 재고가 강조된 거라 4분기 GDP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는 쪽으로 작용했다. 점진적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며 전반적으로 원자재 가격과 이머징 통화가 강세를 보였다. 달러-원은 120일 이평선이 뚫렸다. 분위기도 이머징 통화 강세로 흐르면서 약간 하락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러나 그 힘이 셀 거 같지 않고 외인 주식 순매도 지속하며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44.00~1,1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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