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완만하게 절하 중"<WSJ>
  • 일시 : 2015-11-25 11:37:46
  • "위안화, 완만하게 절하 중"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위안화 가치는 지난 8월의 급격한 절하와 달리 최근 완만하게 떨어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 보도했다.

    WSJ은 최근 달러-위안 환율이 올해 최고수준인 6.39위안까지 오른 가운데 중국 당국은 8월과는 달리 위안화 절하를 점차적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11월 들어 달러-위안화 환율은 급등 없이 완만하게 상승해 지난 2일의 저점에서 1.2% 올랐다. 이는 미국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WSJ은 설명했다.

    매체는 또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편입이 위안화 가치를 높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무디스의 예측에 따르면 SDR 편입으로 인한 위안화 수요는 최대 430억달러로, 이는 위안화 시장 전체의 관점에서 볼때 큰 규모는 아니라는 것이다.

    WSJ은 또 일각에서 제기한 6.4위안의 적정환율은 유로와 엔화 등 다른 통화의 낙폭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강조했다.

    6.4위안은 올해 초보다 3% 절하된 수준이지만 위안화는 실질실효환율 기준으로 올해 초 이후 7% 절상됐기 때문이다. WSJ은 투자자들이 위안화의 추가적인 절하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위안화의 추가 절하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부인한 바 있다.

    리커창 총리는 지난 8월과 10월 "위안화 계속 평가절하할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또 10월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6개월만에 증가하며 위안화 절하 기대를 줄이기도 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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