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와 롱스탑에 낙폭 확대…1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의 롱스탑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2시 12분 현재 전일 대비 10.40원 하락한 1,143.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는 가운데 역내외 시장 참가자들의 롱스탑이 이어져 추가로 하락했다. 이날 에너지 공기업 중심의 달러화 매수 수요에 달러화가 소폭 지지됐으나 다시 롱스탑 물량으로 되밀리면서 달러화는 오후 1,143.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달러는 달러-위안(CNH)을 포함해 아시아 통화들에 약세를 보였다. 달러화도 이에 연동돼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날 달러화가 10원 이상 급락하자 외환당국의 속도 조절 차원의 개입 경계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저점 인식 매수 수요도 차츰 유입되면서 달러화는 1,140원 초반대에서 지지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역외서 롱스탑 물량이 나왔다가 일부 비드가 나오면서 하단이 지지됐다"며 "오전 에너지 기업 중심으로 매수 수요가 있어 하단이 지지됐는데 물량이 소화되니 다시 하락했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고 있고 역외 쪽 매도 물량도 있다"며 "현재 달러화는 바닥권은 다 본 것 같다. 추가로 빠지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5엔 하락한 122.4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달러 상승한 1.065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3.9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8.18원을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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