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지표 호조와 저가 매수에 강보합…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 대비 0.40원 상승한 1,143.8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 이어 전날 급락한 달러화 레벨에 바닥권 인식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권에서 탐색전을 벌이고 있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줄어드는 등 미국의 노동시장 성장세가 확인됐다. 신규 주택판매와 내구재 수주 등도 개선됐다. 모두 달러화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2천명 감소한 26만명(계절 조정치)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조사치 27만명을 하회한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가능성이 커진 점도 달러화에 상승 재료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롱포지션 구축에 나서지 않으면서 달러화 반등폭은 제한됐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미국 경제 지표 개선과 ECB의 양적완화 기대로 달러화가 상승 출발했다"며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출회되겠으나 현재 레벨 자체가 낮아 12월로 분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당국의 개입 경계도 있어 달러화가 1,140원대에선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8엔 하락한 122.6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달러 상승한 1.062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42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8.10원을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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