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亞 통화 약세 속 결제 물량에 추가 상승…2.20원↑
  • 일시 : 2015-11-26 11:28:56
  • <서환-오전> 亞 통화 약세 속 결제 물량에 추가 상승…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주식 관련 결제 수요에 상승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2.20원 상승한 1,145.6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오전 비디쉬한 분위기 속에서 상승세를 키웠다. 오전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 관련 역송금 수요로 강한 결제 수요가 나오면서 달러화는 반등했다. 이후 숏커버 물량으로 고점을 추가로 높였다.

    이날 호주달러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들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여 달러화에 상승 여력을 보탰다. 이날 달러화는 오전 1,147.00원까지 오르면서 전날과는 달리 상승 탄력을 받았다. 저점 대비로는 5원 가량 상승한 셈이다.

    오전 장에서 미국 지표 호조 등 전반적으로 달러화 반등 재료가 우세했다. 주간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를 포함해 미국 지표는 전반적으로 개선돼 달러화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결제 물량이 소화된 후 달러화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수급상으로 전반적으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고 있어 이후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됐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41원에서 1,149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오전 장초반 결제 물량이 소화되고 수급상으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국의 개입 경계에 하단 1,140원은 지켜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초반 결제 수요가 있었고 호주달러를 포함해 아시아 통화 약세 영향도 이어져 달러화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장이 비디쉬한 분위기이나 주식 관련 물량이 처리되고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나오면 오후엔 반락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흐름을 봐선 결제 물량은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이고 현재 전체적으로는 네고 물량이 우위라 오후 현재보다는 상승폭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1,140원대 중반에서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레벨에선 당국 개입 경계는 크지 않아 보인다"며 "전날 종가보다 더 낮은 1,140원대 초반 수준에선 다시 개입 경계가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60원 상승한 1,145.00원에서 출발했다. 장 초반 달러화는 잠깐 반락했으나 결제 물량에 재반등했다.

    달러화는 결제 수요에 상승폭을 키워 1,147.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후 결제 물량이 소화되고 수출업체 네고 압력이 집중되면서 달러화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달러화는 현재 1,145원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1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9엔 하락한 122.63엔, 유로-달러 환율은 1.0617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3.93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8.3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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