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양책 결정 못 내린 ECB'…예금금리 차등 적용 검토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지만, 아직도 어떤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CB 정례회의를 앞두고 진행된 예비 회동에서는 무려 20가지의 다양한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서 특히 이미 마이너스로 떨어져 벌금성 금리가 된 예금금리를 예치금 액수에 따라 다르게 부과한다는 내용이 투자자들의 눈길이 끌었다.
25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일간지 '아이리쉬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ECB는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금액에 따라 금리를 차등해서 부과하는 것과 시나 지방에서 발행한 채권까지 채권 매입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환 불능 위험이 있는 채권과 다른 신용도가 높은 채권을 패키지로 묶은 자산을 사들이는 방법도 논의됐으나 이는 정책으로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ECB는 부양책 패키지에 어떤 것을 넣을지 여전히 생각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에서 시장을 놀라게 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무한정으로 시장을 놀라게 할 수는 없으며 조만간 실망감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smjeo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