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强달러 속 유럽 양적완화 기대에 상승…3.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유럽의 양적완화 기대에 상승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 대비 3.60원 상승한 1,150.9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라 상승 출발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가 커지면서 유로가 달러 대비 약세를 이어가고 있고 아시아 통화도 약세를 보인 영향이 반영됐다. 다음 주 ECB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됐다.
이날 특별한 미국 경제지표는 없으나 11월 비농업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에 대한 롱심리는 차츰 살아나고 있다. 지표는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 편입 가능성은 달러화 하락 요인으로 지목됐다.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30일 국제통화기금(IMF)은 이사회를 열고 위안화의 SDR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SDR 편입 가능성이 높아 달러화에 상단 제한 요인이 되고 있다.
이날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달러화 상단은 1,150원대 초반에 제한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미국의 고용 지표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에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며 "전일 대비 상승 흐름은 이어가겠으나 월말 네고와 위안화 SDR 편입 기대에서 상단은 제한될 것이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이날 뉴욕 휴장으로 대기 장세 분위기 속에서 실수요 따라 움직일 것이다"며 "다음주 예정된 ECB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에 달러 강세로 흐를 수 있어 이에 대비한 포지셔닝은 구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6엔 상승한 122.6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하락한 1.060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19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8.87원을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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