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화, '빅이벤트' 앞두고 보합권
  • 일시 : 2015-11-30 14:58:26
  • <도쿄환시> 달러화, '빅이벤트' 앞두고 보합권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30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주 후반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거래에 나서지 않은 가운데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오는 3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정례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고, 4일에는 미국의 11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가 발표된다.

    이 밖에도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일과 3일 연속으로 공개석상에 등장한다.

    오후 2시32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3엔 떨어진 122.71엔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0004달러 하락한 1.0589달러에 움직였고, 유로-엔은 0.19엔 낮아진 129.94엔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이 이미 이달 연준의 금리 인상과 ECB의 추가 완화 가능성을 거래에 반영했으며 이후 관망세가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FPG증권의 후카야 코지 최고경영자(CEO)는 "주 후반 다양한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의 관심은 ECB 통화정책 회의와 미국 고용지표에 쏠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가 일본 나고야에서 연설했지만, 투자자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구로다 총재는 BOJ가 2%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머지않아 노력하지 않으면 임금 상승세가 둔화할 것이라고 밝혀, 임금이 오를 때까지 BOJ가 물가 부양노력을 삼갈 것이란 시장의 평가와 상반된 발언을 내놨다.

    후카야는 올해 남은 기간에 달러-엔은 123엔 부근에서 거래될 것이라면서 이제 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첫번째 금리인상 이후로 이미 옮겨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ECB는 이번 주 회의에서 예금금리 인하 등 추가 부양책 발표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의 로버트 갤로는 ECB가 예금금리를 20bp 내리고 월간 자산매입 규모를 600억유로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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