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장재철 "韓 광공업, 4분기 성장 둔화 시사"
내년 기준금리 50bp 인하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씨티그룹은 한국의 광공업 지표가 4분기 경제 성장세 둔화를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장재철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30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지난 9월 예상 밖 증가세를 보인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예상대로 10월 들어 둔화됐다"며 "11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비제조업 업황 BSI도 각각 전월대비 3포인트와 4포인트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매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이는 일시적으로 정책 효과를 반영한 것"이라며 "올해 4분기 경제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4%에 그쳐 3분기의 1.2%를 밑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조선과 철강, 건설, 해운, 석유화학 기업의 구조 조정이 내년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은행이 내년 3월 또는 4월에 기준금리를 25bp 내리고 내년 중반에 금리를 25bp 더 인하할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통계청은 10월 광공업 생산이 전월대비 1.4% 감소하고 서비스업 생산은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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