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남 "내년 원-위안 시장평균환율이 매매기준율"
  • 일시 : 2015-12-01 08:30:06
  • 최희남 "내년 원-위안 시장평균환율이 매매기준율"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최희남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내년부터 원-위안 매매기준율을 직거래시장에서의 시장평균환율로 변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희남 차관보는 1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원-위안 직거래시장 개장 1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 "현재 달러-원 시장평균환율과 달러-위안 환율의 재정환율로 산출되는 원-위안 매매기준율을 내년부터 직거래시장의 시장평균환율로 바꿀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차관보는 "원-위안 직거래가 활성화되고 거래가 안정화되며 금일부터 외국환중개사들이 직거래 중개 수수료를 달러-원 거래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했다"며 "은행들의 거래비용 부담 완화가 개인·기업의 환전수수료도 함께 줄어드는 긍정적인 연쇄효과가 나타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원-위안 직거래 시장에 대해 최 차관보는 "개설 1년 만에 하루평균 거래량이 20억달러를 웃도는 시장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며 "대(對) 중국 무역기업들의 참여도 계속되며 위안화 무역결제 비중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조성자 은행들이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해 거래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청산은행인 교통은행 서울지점이 위안화의 청산과 결제를 뒷받침해 거래 안정성을 보장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 최 차관보는 "지난 1년간 위안화 국제화 역시 빠르게 진행돼왔다"며 "위안화 외평채 발행과 중국 기관의 국내 위안화 채권 발행, 국내은행의 중국기업 위안화 대출 확대 시행 등으로 우리나라가 역외 위안화 금융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른 시일 내 상하이 원-위안 직거래 시장을 개설해 처음으로 역외에서 원화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한·중 무역과 금융 거래에서 양국의 통화가 자유롭게 통용되는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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