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인터뷰>노무라 "위안화, 1년내 점진적 절하…원화 동조화 전망"
  • 일시 : 2015-12-01 10:33:37
  • 노무라 "위안화, 1년내 점진적 절하…원화 동조화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기반통화에 편입됨에 따라 앞으로 1년 사이 위안화는 점진적이고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절하될 것이라고 노무라가 전망했다.

    노무라의 양 자오 이코노미스트는 1일 연합인포맥스와 가진 이메일 인터뷰에서 위안화의 SDR 편입은 이미 예상됐던 터라 단기적인 영향은 거의 없겠지만, 앞으로 1년 사이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 유연성 제고의 필요성을 느낄 것이며 이 때문에 위안화는 점진적으로 절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인민은행이 향후 1~2분기 동안에는 위안화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위안화의 SDR 편입에 따른 원화 환율 전망을 묻는 말에 자오 이코노미스트는 원화는 통상 위안화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답했다.

    그는 원화는 위안화보다 유연하고 시장 기반 환율이어서 위안화보다는 더 민감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자오 이코노미스트는 또 중국이 자본 계정을 더 개방하겠지만, 여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단기적으로 자본유입은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이며, 자본유출은 (시장 개방에 따라) 마찬가지로 늘어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금융시장 개방 정책으로 중국은 내국인들의 해외 투자를 더 허용할 것이며 이는 "자본 순유출 위험"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자오 이코노미스트는 설명했다.

    SDR 편입이 중국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그는 "더 효율적인 개방된 자본계정은 장기적으로 증시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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