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자금유출 전환…美 금리인상 전망 영향<FT>
일시 :
2015-12-02 11:15:05
신흥국 자금유출 전환…美 금리인상 전망 영향
고금리 주는 브라질 채권으로 자금 유입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지난 10월 신흥국으로 돌아왔던 글로벌 투자자금이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다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국제금융협회(IIF) 자료를 인용한데 따르면 비거주자의 신흥국 주식·채권 투자자금은 지난 10월 130억달러(약 15조원) 유입을 기록했다가 11월 35억달러(4조원) 유출로 전환됐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비거주자의 신흥국 투자자금은 632억달러(73조원)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5개월 중 4개월동안은 유출세를 기록했다.
FT는 9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동결로 신흥국 자산이 안도랠리를 탔으나 다시 금리인상 전망이 부각되면서 포트폴리오 자금 흐름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신흥국 가운데 남미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자금유출이 나타났다.
브라질의 경우 경기침체 심화에도 불구하고 채권을 중심으로 투자자금이 유입됐다. 브라질 기준금리가 14.25%여서 이에 상당하는 이자 수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FT는 "브라질 경제가 올해 3% 이상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높은 물가상승률을 잡기 위해 중앙은행이 내년 1월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월평균을 기준으로 신흥국 유입 자금 규모는 57억달러(6조6천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부터 작년까지 기록한 월 220억달러(25조4천700억원)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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