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 매수세에 상승 반전…0.50원↑
  • 일시 : 2015-12-02 11:21:32
  • <서환-오전> 역외 매수세에 상승 반전…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역외발 커스터디 자금으로 낙폭을 대부분 만회한 후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0.50원 상승한 1,158.5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단이 지지되다 역외 커스터디 자금으로 반등했다. 비농업 고용지표가 이번 주말 예정된대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대한 기대심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재닛 옐런 의장이 시장의 예상보다 매파적 발언을 한다면 달러화는 더욱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옐런 의장은 2일 오전 8시30분(미국 동부시간) 워싱턴에서 열리는 연준 통화정책 경시대회 결승전에서 환영사를 하고 오후 12시 25분 워싱턴 이코노믹클럽에서 경제전망을 주제로 연설한다.

    국내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세도 강해 달러화에 상승 여력을 보탰다.

    달러화는 개장 초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반등 한 후 현재 달러화는 전일 종가 수준으로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52원에서 1,16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커스터디 물량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상승 탄력은 오후에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현재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매수세가 높아 달러화는 전날 종가 수준을 회복했다"며 "커스터디 물량에 매수세가 유입됐고 옐런 의장의 매파적 발언도 기대되면서 상승 시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까지 달러 강세 베팅 포지션들이 정리되면서 다시 롱포지션 구축에 시작할 가능성이 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단에서의 공방은 이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롱플레이에 다소 탄력이 붙은 모습이다"며 "주식 관련 커스터디 물량과 결제 물량이 더해져 추가 상승 여지는 더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월말도 지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크진 않다"며 "빠르게 올라가다 보니 숏커버도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4.20원 하락한 1,158.00원에서 시작 후 하락세를 보였으나 역외 매수세에 차츰 반등세를 키웠다.

    이후 상승 반전해 성공하면서 달러화는 1,158.8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현재 롱플레이 지속되면서 달러화는 추가 상승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70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8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9엔 상승한 122.95엔, 유로-달러 환율은 1.0619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2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9.82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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