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前 부의장 "Fed, 매년 1%P 금리 올려 3.5%까지 인상"
  • 일시 : 2015-12-02 16:14:53
  • 연준 前 부의장 "Fed, 매년 1%P 금리 올려 3.5%까지 인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을 지낸 앨런 블라인더 프린스턴대 교수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매년 1%포인트씩 올려 3.5%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앨런 교수는 30일(미국시간) '연준 금리인상: 평정심을 유지하고 하던 일을 계속 하라(keep calm and carry on)'라는 제목의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에서 "오는 16일 연방기금 금리가 0~0.25%에서 0.25~0.50%로 오를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이 사실을 알려준 것은 아니다"며 "연준은 그동안 충분히 많은 힌트를 던졌다"고 말했다.

    앨런 교수는 "연준이 결국엔(eventual) 연방기금 금리를 3.5%까지 올릴 것"이라며 "'결국'이라는 말에는 연준이 서두르지 않고 3년 넘게 인상을 지속할 것이란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이 1년에 금리를 약 100bp씩 올릴 것으로 본다"며 "이는 2004~2006년, 1994~1995년, 1988~1989년 등 앞선 금리인상 사이클의 인상 폭보다 절반 이하의 오름폭"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앨런 교수는 "연준이 1년에 금리를 100bp 올릴 것이란 말은 3월과 6월, 9월, 12월에 금리를 25bp씩 인상할 것이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며 "다만, 연준은 이처럼 규칙적으로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연준이 17번 연속 금리를 25bp씩 올렸던 2004~2006년 금리인상 시기처럼 금리를 규칙적으로 인상함으로써 스스로를 제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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