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일 전반적인 위험회피 심리에 따라 달러화가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딜러들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시장의 기대만큼 매파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으나 빅 이벤트를 앞둔데다 미국의 민간고용 호조와 유가 하락으로 달러 매수 우위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달러화 급등에 대한 조정심리에 역외에서 달러화가 하락했으나 큰 방향성에서 봤을 때는 상승 재료가 더 많다고 덧붙였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59.00~1,17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부문장
시장에 숏포지션이 깊게 잡혀 있었기 때문에 전날 숏커버 물량으로 상승했다. 다만 1,165원 근처에선 계속 오퍼가 났던 레벨이라 장중에 이 수준을 딛고 올라갈지가 주목된다. 1,165원을 웃돌게 되면 달러화 추세는 상승 쪽으로 전환됐다고 봐야 한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얼마나 힘이 센지 봐야 할 것이다. 달러화 단기 저점은 1,160원대서 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62.00~1,168.00원
◇ B은행 과장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 강세는 재닛 옐런의 발언 뒤 다소 진정됐으나 고용 호조로 계속 이어졌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화는 전일 상승폭이 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상승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고용 지표가 잘 나왔고 유가도 하락해 위험 회피 심리가 더 강했졌다. 기술적으로 구름대 저항이 있어서 1,160원 초중반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호주와 중국 지표가 있지만,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기다려 봐야 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59.00~1,165.00원
◇ C은행 과장
역외 환율은 재닛 옐런 의장의 매파적인 멘트가 기대한 만큼 나오지 않아 일부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큰 의미가 있어 보이진 않는다. 기본적으로 빅 이벤트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아무래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리스크 오프에 따라 달러 매수 쪽이 우위를 보일 것이다. 수급은 월초라 특별한 것이 없으나 주식 관련 아웃플로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외국인들 주식 순매도가 이어진다면 아무래도 비농업 고용 지표 발표 전까지는 리스크를 쥐고 가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60.00~1,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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