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 매수세에 1,170원대 터치…4.80원↑
  • 일시 : 2015-12-03 10:34:02
  • <서환> 역외 매수세에 1,170원대 터치…4.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역외세력의 매수에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1,170원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0시 29분 현재 전일 대비 4.80원 상승한 1,169.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역외 참가자들의 매수세에 1,170원을 웃도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매파적으로 해석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 여파가 이어지면서 역외발 매수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됐다.

    역외 매수세가 이어지자 은행권들도 롱포지션을 구축하면서 달러화는 추가 상승했다. 달러화는 장중 1,170.4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지난 11월 18일 종가(1,172.20원) 이후 11거래일 만에 1,170원대로 상승했다.

    이날 국내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도 강한 매도세를 보이면서 증권자금 이탈 우려에 자극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현재 시장에 숏포지션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며 "옐런 의장의 매파적 발언 여파도 있고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숏포지션을 잡을 이유가 없어 보인다. 민간 고용지표도 잘 나왔기 때문에 달러화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6엔 상승한 123.2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달러 하락한 1.060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8.22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1.32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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