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유로화, ECB 회의 앞두고 하락
  • 일시 : 2015-12-03 15:46:21
  • <도쿄환시> 유로화, ECB 회의 앞두고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3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ECB가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대형 이벤트를 앞둔 경계심에 관망세를 보였다.

    오후 3시22분 현재 유로-달러는 뉴욕장 대비 0.0028달러 하락한 1.0587달러에 거래됐다.

    유로-엔은 0.10엔 떨어진 130.71엔에 움직였고, 달러-엔은 0.24엔 높아진 123.46엔을 나타냈다.

    일본 메릴린치의 야마다 슈스케 수석 외환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ECB 조처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는 외환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유로화가 1.05달러 아래로 밀리려면 깜짝 놀랄 만한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ECB가 월간 자산매입 규모나 기간을 확대하고, 예금금리를 0.20%포인트 더 인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했다.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츠의 다카시마 오사무 수석 외환 전략가는 "일부 환시 투자자들은 ECB의 완화조처가 이미 환율에 완전히 반영됐다고 보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이들은 ECB 회의 후에 유로화가 일시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환시장의 옵션 관련 포지션을 보면 일부 투자자들이 유로화 반등에 대비하고 있어 유로화가 ECB의 완화 정책 발표 후에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그는 전망했다.

    이날 달러화는 지난 새벽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힘입어 엔화에 상승했다.

    옐런 의장은 연준이 통화정책 정상화를 너무 늦춘다면 경기 과열을 막으려고 더 갑작스러운 긴축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되면 의도하지 않게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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