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급반등 되돌림으로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유로화는 4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전날 급등을 되돌리는 움직임이 일어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12시15분(런던시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0054달러 내린 1.0895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유로-엔 환율은 0.31엔 밀린 133.80엔을, 달러-엔 환율은 0.32엔 오른 122.79엔을 나타냈다.
전날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완화 강도에 대한 실망감이 확산하며 6년래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유로화는 폭등에 따른 반작용으로 아시아 거래에서 약세를 보이다가 유럽 거래에서 낙폭을 확대했다.
ECB는 정책금리 중 하나인 예금금리를 -0.30%로 10bp 인하하고, 기준금리인 레피(Refi) 금리와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돈을 빌릴 때 물게 되는 한계대출금리를 각각 0.05%와 0.30%로 동결했다.
또 양적완화(QE) 규모를 월 600억유로로 유지하는 대신 종료 시점을 2017년 3월로 6개월 늦췄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기대 속에 미국의 11월 고용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JP모건은 "11월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은 11월에 비농업부문 고용이 17만5천명 늘고 시간당 임금이 0.1% 오르는 데 그쳤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시장은 비농업 고용이 20만명 증가하고 시간당 임금이 0.2%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JP모건은 "고용지표가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들어맞더라도 Fed가 이달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시장 기대를 크게 위축시키진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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