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앙은행 워치> Fed '함구령' 속 마지막 발언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이번 주(7~11일) 글로벌 중앙은행 일정 중에서는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연설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나오는 연방준비제도(Fed) 고위 관계자의 발언이기 때문이다.
Fed 관계자들은 FOMC 회의 1주일 전부터 통화정책 등에 대한 공개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다.
불라드 총재는 블랙아웃이 개시되는 8일보다 하루 앞선 오는 7일 인디애나주 먼시 소재 볼주립대학교의 경제연구소(CBER) 주최 행사에서 경제 및 통화정책과 관련해 연설한다.
Fed가 금리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유력한 이달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나오는 고위 관계자 발언인데다 11월 고용지표가 발표된 이후 나오는 처음이자 마지막 공식 발언으로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4일 미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1만1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0만명을 웃돈 결과다.
불라드 총재는 Fed의 금리인상을 지지하는 대표적인 '매파' 인사로 내년부터 FOMC 회의에서 투표권을 갖는다.
한편, 오는 10일에는 영란은행(BOE)이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영국의 소비자 물가가 지난 9월부터 2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저물가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고 미국이 통화 긴축으로 돌아서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BOE가 기존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예금금리를 10bp 낮추고 양적완화 기간을 6개월 연장한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들의 공식 발언도 시장의 관심사 중 하나다.
오는 8일 조세프 마쿠츠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총재는 분기 거시경제 전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9일에는 아르도 핸슨 에스토니아 중앙은행 총재가 거시 전망을 발표하고 연설에 나선다.
에발트 노보트니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9일에, 에르키 리카넨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와 브느와 꾀레 집행이사, 옌스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10일에 각각 공식 석상에서 발언한다.
구로다 하루히코 (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7일 도쿄에서 열리는 파리 유로플레이스 국제금융포럼에 참석해 연설한다.
스위스중앙은행(SNB)은 10일 분기 물가 및 경제 전망을 내놓고 ECB는 11일에 목표물 장기대출 프로그램(TLTRO)의 할당량을 발표한다.
이번주에는 BOE 외에 아이슬란드(9일)와 한국, 뉴질랜드, 페루, 세르비아(10일), 러시아(11일) 중앙은행이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ywsh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