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주간> 하방경직성…금통위 주목
  • 일시 : 2015-12-07 07:27:00
  • <서환-주간> 하방경직성…금통위 주목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이번 주(7~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를 발판 삼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 여부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 등이 주된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외인 이탈 속도 붙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주에만 1조4천억원이 넘는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지난주도 순매도에 따른 자금 이탈로 달러-원이 상승 압력을 받은 만큼 이번 주도 이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 4일 미 11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띤 데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까지 필요하면 추가 부양책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달러화 강세 분위기가 완연하다. 미국의 금리 정상화 기대가 증시의 외인 자금을 계속 밀어낸다면 달러-원도 상승 시도에 나설 공산이 크다. 다만 이월 네고 가능성 등으로 주요 레벨인 1,170원을 가뿐히 넘어설지는 지켜봐야 한다.

    ◇ FOMC 앞둔 금통위 결정은

    올해 마지막 금통위는 미국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12월 FOMC를 앞두고 열린다. 유럽과 미국의 통화정책이 엇갈리는 가운데 한은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FOMC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FOMC는 이달 금리를 인상하고 비둘기파적인 기자회견을 할 가능성이 있다. 내년 전망과 관련해 한국은행 뉴욕사무소가 18개 투자은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9개 은행은 연준이 내년 말까지 총 4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 일정은

    한국은행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연다. 7일에는 9월 말 기준 국제투자대조표를 공개한다. 한은은 8일 10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를 내놓고, 9일엔 10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을 발표한다. 11일에는 11월 수출입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7일에 올 3분기 외채 동향 및 평가 자료를 내놓는다. 9일에는 12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을 발간한다.

    이번 주 미국은 11일(이하 현지 시간)에 11월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한다. 1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예비치)도 발표된다. 이에 앞서 8일에는 10월 소비자신용을, 10일에는 10월 도매재고를 공개한다.

    연준 관계자 가운데서는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7일 연설한다.

    유로존은 8일 3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를 내놓는다.

    중국은 8일에 11월 무역수지를 발표하고 9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PPI를 공개한다. 12일에는 11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영란은행(BOE)이 10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8일에는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가 연설한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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