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올리면 경기둔화 우려…내년 재인하 가능성"
  • 일시 : 2015-12-07 10:47:09
  • "美, 금리올리면 경기둔화 우려…내년 재인하 가능성"

    한국투자증권전망…상반기 금리인하 확률 50%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이달 금리를 인상해도 내년 상반기 다시 금리를 인하할 확률이 50%라고 전망했다.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이 시점에서 우리는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소수의견을 제시한다"며 "이달 금리 인상이 가시화되면 연말에 이어 내년 1분기까지 미국 경기는 빠르게 둔화하고 이로 인해 현재의 금리 인상 기조에서 인하로 바뀔 가능성이 50%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현재 미국 경제가 금리 인상을 견딜 수 있는 준비가 안 됐기 때문에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은 심각한 경기 둔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쇼핑시즌을 지나고 나면 미국 고용시장은 빠르게 악화할 것"이라며 "최근 2개월간 나타난 신규고용 증가는 매우 일시적인 것으로 지속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개월간 임시직 고용 위주로 증가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고용의 선행지표들이 상승세에서 하향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것도 고용시장에 부정적이다.

    중소기업 조사에서도 향후 고용계획은 지난 8월 13을 기록한 이후 10월 11로 하락했다.

    박 연구원은 앞으로 미국의 경기 둔화가 지표로 확인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미국의 성장률은 3분기 2.2%에서 4분기 1%대 초반, 내년 1분기 0.5%로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는 최근 2개월 신규고용의 양적 개선에도 명목소득 증가율 약화에 따른 소비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의견은 시장의 다수와 다른 소수의견이기 때문에 전망의 리스크도 존재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우리는 여전히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은 불필요한 정책 변화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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