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달러, 금리 인하 기대 확산에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뉴질랜드달러화 가치가 7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35분 현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대비 0.0044달러(0.65%) 하락한 0.6694달러에 거래됐다.
이 환율은 이날 장 초반에는 보합권에서 움직였으나 이후 낙폭을 계속 확대했다.
RBNZ가 오는 10일 여는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0%로 25bp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며 통화가치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RBNZ가 이달에도 금리를 내리면 지난 6월과 7월, 9월에 이어 올해 들어 네 번째 인하가 된다.
뉴질랜드 웰링턴 소재 중개사 OMF의 마크 존슨 선임 딜러는 "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하 가능성이 40%에서 60%로 옮겨갔다"면서 "RBNZ가 금리를 안 내리면 꽤 강한 숏커버링 랠리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바클레이즈는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본다면서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RBNZ는 최근 뉴질랜드달러화 강세에 대한 불편함을 강조하고, 뉴질랜드달러화가 더 강해지면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경고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질랜드 ASB은행은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전망을 더 확신하게 됐는데도 최근 뉴질랜드달러화 가치가 올랐다면서 RBNZ가 이달에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통화별 등락별 비교(화면번호 2116번)에 따르면 뉴질랜드달러화 가치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지난 10월 한달 간 5.91% 오른 뒤 11월에는 2.85% 하락했으나 이달 들어 다시 0.84% 상승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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