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日, 마이너스 예금금리 필요치 않아"
  • 일시 : 2015-12-07 15:34:43
  • 구로다 "日, 마이너스 예금금리 필요치 않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대출을 부추기기 위해 예금금리를 마이너스 영역으로 낮출 필요가 없다고 진단했다.

    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도쿄에서 열린 파리 유로플레이스 국제금융포럼에 참석해 "BOJ의 대규모 자산매입 프로그램이 이미 단기 일본국채(JGB) 금리를 제로(0) 아래로 떨어트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현재 금융시장에 뚜렷한 불균형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말해 추가로 통화완화 조치를 단행해야 하는 압박이 없음을 시사했다.

    현재 BOJ는 연간 80조엔 규모의 자산을 매입해 시중에 돈을 풀고 있다.

    구로다 총재는 "금융시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활용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며 "중앙은행과 금융 당국의 감독 지침이 더 중요하고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국이 금융회사들에 주의나 지침을 주고 조언을 하는 등 부드러운 접근 방식이 (금융시장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구로다 총재는 은행의 프랍트레이딩(자기자본거래)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미국의 '볼커룰'을 거론하며 "전 세계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파악할 수 없어 유심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금융 시스템이 지속적인 경제 성장에 기여하려면 금융기관들이 혁신적인 금융 중개를 통해 충분한 수익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과도한 규제는 사라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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