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 채권시장서 위안화채권 첫 발행(상보)
  • 일시 : 2015-12-08 11:44:10
  • 정부, 中 채권시장서 위안화채권 첫 발행(상보)



    (서울·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한종화 기자 = 한국 정부가 중국 은행간 채권시장에서 처음으로 위안화표시 채권을 발행했다.

    인민은행은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고를 통해 한국 정부가 중국 은행간 채권시장에서 30억위안의 위안화표시 채권을 발행했으며, 중국은행간시장교역상협회가 이 같은 사실을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이번 한국정부의 국채발행은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지난 11월 방한했을 당시 이뤄진 합의결과라고 소개했다.

    인민은행은 자국 은행간채권시장 개방을 확대하고 한중 양국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중국 매체인 월스트리트견문에 따르면 한국은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위안화표시 정부채를 발행한 국가다.

    지난 30일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올해 안에 중국에서 위안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송인창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은 "인민은행이 고시한 것은 중국 당국이 우리 정부의 위안화 외평채 발행을 승인했다는 의미"라면서 "앞으로 로드쇼를 거쳐 정부가 발행 규모와 금리, 일시를 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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