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中무역수지 실망에 역외 매수…9.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중국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1,170원대 후반으로 레벨을 높였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35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9.80원 오른 1,1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는 1,170원대로 갭업된 후 오후 들어 중국 지표가 악화된 영향으로 1,170원대 후반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11월 무역흑자는 541억달러로 예상치인 628억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A은행 외환딜러는 "오전 네고물량에 밀려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장이 좀 숏포지션으로 기울었다"며 "그러나 중국 지표가 안 좋게 나오고, 위안화도 밀리면서 숏커버와 일부 역외 NDF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은행 외환딜러는 "중국 무역흑자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오면서 역외 NDF 매수가 조금씩 유입됐다"며 "일중 변동성을 고려할 때 고점 부근이라는 인식도 있어 장막판까지 상승폭이 다소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20엔 내린 123.1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오른 1.0849달러에 거래됐다.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1.58원을 나타내고 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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