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 반등…38달러선 회복
달러 하락.원유 포지션 숏커버링에 반등국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슬기 기자 = 9일 국제유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오후 2시40분(한국시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월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0.78달러(2.08%) 오른 38.29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1월물은 배럴당 0.59달러(1.47%) 상승한 40.85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최근 급락에 따른 숏커버링(공매도 청산) 물량이 나오면서 유가 회복 분위기가 형성됐다.
여기에 이날 오전 발표된 일본의 핵심 기계류 수주가 예상을 깨고 급증을 기록하고, 중국이 수입 관세를 낮추겠다고 발표하면서 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10월 핵심 기계류 수주는 전달대비 10.7% 증가해, 1.5% 감소를 예상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유가 반등이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단기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OM파이낸셜의 스뉴어트 이브 선임 고객 자문역은 "유가가 당장 오를 요인이 없다"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동결 결정은 시장이 어떤 제약도 없이 무한경쟁으로 치닫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씨티 선물의 팀 에반스 애널리스트도 원유 과잉 공급 장세가 2017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sk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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