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유로 상승…유가 하락에 위험회피
  • 일시 : 2015-12-09 17:16:12
  • <도쿄환시> 엔·유로 상승…유가 하락에 위험회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9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는 유가 하락에 위험회피 흐름이 나타나 엔화와 유로화가 상승했다.

    유가 하락에 엔화나 유로화 등 저금리 통화를 빌려 원자재 통화에 투자하던 흐름이 청산되면서 두 통화가 소폭 강세를 보였다.

    오후 4시37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30엔 떨어진 122.70엔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0022달러 상승한 1.0916달러에 움직였고, 유로-엔은 0.02엔 떨어진 133.97엔을 나타냈다.

    지난 4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산유량을 동결하면서 이후 원자재 통화 가치는 급락세를 보였고, 이날은 원자재 통화 매도세가 다소 잦아들었다.

    호주달러는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가 소폭 올랐다는 소식에 힘입어 달러화에 0.0016달러 오른 0.7223달러에 거래됐다.

    아시아 거래에서는 유가도 2%가량 반등했다.

    미즈호은행의 가도 미치요시는 그러나 "유가가 현 수준에 머무른다면 산유국 통화에 대한 매도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노디어은행의 제스퍼 바그만 트레이딩 책임자는 "위험 회피가 나타날 때마다 시장에서는 유로화와 엔화 숏포지션을 줄이고 있다"면서 유럽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 유로화에 대한 숏커버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ANZ는 이날 보고서에서 "시장의 관심은 유가와 증시에 쏠릴 것이다. 간밤에 원자재 가격지수인 CRB지수가 13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고, 유가는 7년래 저점을 찍었다"고 말했다.

    smjeo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