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강달러 조정에 하락…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가 완화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1.40원 하락한 1,177.9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강세 조정 흐름을 반영하면서 하락했다. 이날 달러화는 전일 보다 1.30원 내린 1,178.00원에 개장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롱포지션 청산이 촉발되면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달러화는 다른 통화에 비해 하단에서 지지되는 흐름을 보였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도 달러화는 위안화 약세와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전일 종가 대비 0.70원 상승 마감했다.
국내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달러화에 지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출업체들이 네고물량 출회를 대기하고 있어 1,180원대에서는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달러 강세가 조정되는 분위기이나 달러화는 지지를 받고 있다"며 "글로벌 환시에서는 달러 차익실현 흐름이라고 보고 달러-원 환율은 당국 개입 경계와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상대적으로 덜 올랐기 때문에 조정에도 예외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이슈나 주식시장의 외인 매도 등도 지지 요인이다"면서도 "1,180원대에서는 상단 저항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강달러는 조정받고 있으나 아직 강세 모멘텀은 유효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업체는 1,180원 위에서 출회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0엔 상승한 121.6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상승한 1.101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8.2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1.07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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