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은지점 순익 올해도 1조 넘을까…3분기 순항중>
  • 일시 : 2015-12-10 13:33:00
  • <외은지점 순익 올해도 1조 넘을까…3분기 순항중>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외국계은행 지점들의 실적이 2년 연속 1조원을 넘길지 주목된다. 금융위기 이후 외은지점 순익은 반토막났지만 지난해부터 개선되는 모양새다.

    10일 금융감독원의 금융통계정보와 외은지점의 경영공시정보를 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자료가 집계된 38개 외은지점들은 9천8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1조원까지 200억원이 채 남지 않았다.

    외은지점 순익은 2009년 2조3천621억원을 기록한 이후 급감해 2013년 7천668억원까지 줄었다. 지난해 외은지점들의 당기순익은 1조148억원으로 3년 만에 1조원대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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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은지점 연간 순익 (출처:금감원 금융통계정보)>

    38개 외은지점 가운데 순익이 늘어난 지점은 18곳이었고 이 중 순익 전환한 곳은 5곳이었다. 20곳의 당기순이익은 감소세를 보였고 이 가운데 4곳은 순손실로 전환했다.

    외은지점 가운데서는 JP모건이 2천31억원으로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크레디트스위스가 3분기까지 1천175억원의 순익을 거뒀고 지난해 같은 기간 가장 많은 당기순익을 거뒀던 HSBC는 3위(1천59억원)로 밀렸다.

    그다음으로 중국공상은행이 아시아계 은행으로는 가장 많은 894억원의 순익을 기록했고, 중국은행은 지난해보다 33% 줄어든 580억으로 뒤를 이었다. 도이체방크(418억원), 중국건설은행(363억원), 미쓰비시도쿄UFJ은행(316억원), 미쓰이스미토모은행(290억원), 중국농업은행(274억원)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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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분기까지 외은지점 당기순이익>

    10위까지의 면면을 보면 중국계 4곳, 일본계 2곳으로 아시아계 은행이 다소 우위를 보였다. 중국계은행 5곳 중 4곳이 '탑텐(Top 10)' 안에 들었고 교통은행도 11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계 은행(15개) 중 중국공상은행,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 중국농업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인도해외은행 등 5곳을 제외하면 순익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23개 미주·유럽계 은행 중에서는 13개 은행의 순익이 늘어나 감소한 곳보다 약간 많았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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