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가 29년 2개월에 최저…수입물가도 8년 1개월 만
  • 일시 : 2015-12-11 06:00:18
  • 수출물가 29년 2개월에 최저…수입물가도 8년 1개월 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국제유가 급락 탓에 수출물가는 29년 2개월 만에, 수입물가는 8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1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11월 수출물가지수는 80.98로 80.79를 보인 지난 1986년 9월 이후 29년 2개월 만에 최대 하락치다.

    달러-원 환율이 상승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와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1.0% 하락, 전년 같은 달 대비 8.6%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지난 1월 마이너스(-) 8.6%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이다.

    달러-원 평균환율은 지난 10월 1,148.18원에서 11월 1151.97원으로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0.5%, 공산품은 전기 및 전자기기와 석탄 및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0% 하락했다.

    환율효과를 뺀 계약통화 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1%, 전년 같은 달 대비 12.1% 하락했다.

    11월 수입물가지수는 77.03으로 74.86을 보인 지난 2007년 10월 이후 8년 1개월 만에 최대 하락치다.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7%, 전년 같은 달보다 15.6% 하락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지난 4월 -17.1% 이후 7개월 만의 최대 하락 폭이다.

    두바이유가 지난 10월 배럴당 45.83달러에서 11월 41.61달러로 전월대비 9.2% 하락했다.

    원재료는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4.7%, 중간재는 제1차금속제품과 화학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0.8%,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8%, 0.3% 하락했다.

    환율효과를 뺀 계약통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6%, 전년 같은 달 대비 18.6% 하락했다.

    김민수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수출은 국제유가 하락 영향과 전기전자 제품 등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 크다"며 "수입은 국제유가 급락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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