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약세 압력에 상승 출발…7.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약세 압력이 강해지면서 급등 출발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일 대비 7.50원 상승한 1,187.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위안화 추가 절하 우려에 급등했다. 달러-위안(CNY) 환율이 4년래 최고치 수준까지 오르면서 위안화 약세 압력이 강해진 영향이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지난 11일 홈페이지에서 주요 13개 교역 대상국의 통화로 구성된 통화 바스켓지수를 위안화 가치를 판단하는 참고지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면서 위안화 약세 압력을 가중시켰다.
국제유가도 배럴당 40달러를 밑돌면서 달러화 상승을 부추겼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난 11일(미국시간) 3.1% 급락해 배럴당 35.62달러를 기록했다. 국내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들의 매도세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 FOMC를 앞두고 있으나 미국 금리 재료가 대부분 선반영된데다 점진적 금리 인상 전망이 강해져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미국 FOMC의 점진적 금리 인상 기대에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였으나 달러화는 위안화 약세 지속과 유가 하락, 그리고 외인들의 주식 매도세에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이날도 위안화 움직임과 연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당국의 매도 개입 경계가 살아있고 수출업체 네고물량 공급으로 주로 1,180원대에서 거래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4엔 하락한 120.8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달러 하락한 1.09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2.52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1.40원을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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